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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선제 대응…조명 줄이고 차량은 2부제

- 유연근무 장려·경관조명·수경시설 운영 조정…구민 불편 적은 범위서 절감 추진

2026-04-03(금) 15:32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국민행동지침
[신동아방송 동대문구=이신동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최근 중동발 에너지 공급 불안에 대응해 ‘에너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공과 민간에 걸친 전방위 절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4월 8일부터 기시행 중인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홀짝제)로 강화하여 시행하고, 임직원 대상 유연근무 적극 활용을 장려하여 출퇴근 에너지 사용을 줄인다.

또한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을 강화하고, 공공시설물 중 경관조명·공원조명·대형전광판·수경시설의 운영시간을 조정하거나 가동을 중지하는 등 구민 불편이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석유류 유통 및 질서관리를 위하여 주유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석유류 가격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판매 기피나 매점매석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한다.

구민 참여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한다. 승용차 요일제 민간자율참여,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 아파트 절감 우수단지 인센티브 제공,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통해 일상 속 실천을 적극 유도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금은 에너지 비상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때다. 공공이 먼저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주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기”라며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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