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인천=윤민식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최서연)는 26일, 인천지역 마약류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공동 협력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인천지역 마약류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는 마약류 중독자의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검찰·경찰·보건·교정·중독재활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 중심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서부경찰서, 인천보호관찰소(서부·부천·인천),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인천구치소, 인천서구보건소가 참석했다.

□ 회의는 인천함께한걸음센터의 연간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이전 협의 내용 점검, 기관별 협력 사례 발표,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내년도 협력과제 도출 순으로 진행됐다.

□ 특히 인천구치소와 함께 추진한 ‘찾아가는 재활교육’은 출소 당일 센터 상담 방문과 의료기관 입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사례로 소개됐다. 참석 기관들은 이 사례를 통해 유기적 협력 구조가 개인의 회복 과정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 자유토론에서는 교육·상담·사후관리 강화 등 공동 과제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 기관들은 중독사업의 성과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한 개인의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체계에서 비롯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 협의체는 발족 이후 기관별 역할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 네트워크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 앞으로도 인천함께한걸음센터를 중심으로 연계 체계를 더욱 체계화해, 인천지역 마약류 중독자의 회복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공동 대응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및 약물 중독 재활과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기관으로, 약물 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상자는 누구나 △전화 상담(1342) △대면 상담 △온라인 메타버스 상담 △마약류 중독 재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