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순천=김용훈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의 일상 속 고민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2025년 청년정책 2차 『천(天)개의 아이디어』를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년의 직접 정책제안을 통해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청년(18~45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순천시 온라인 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 내 ‘천개의 아이디어’ 게시판을 통해 청년정책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당선작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효성 40%, 창의성 30%, 노력도 30%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최우수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우수 5명은 30만 원, 장려 10명은 10만 원이 각각 지급되며,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에게 참가상 1만 원이 시상된다. 총 시상금 규모는 40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114’(www.suncheon.go.kr/youth) 또는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061-749-3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거창하지 않은 아이디어라도 지역 청년이 원하는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차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혼라이프 클래스’제안은 ‘1인 청년가구 친구 만들기’ 청년정책으로 반영됐다.

김용훈 기자 dydgnsl34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