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은평구 불광2동 주민센터는 지난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찾아가는 밑반찬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과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말벗 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준비된 밑반찬은 김치 3kg, 나물, 물김치, 생선구이였으며, 감, 샤인머스캣, 바나나 등 제철 과일도 함께 전달됐다.

전달된 음식은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로 마련됐고, 과일은 협의체 위원장이 직접 준비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당일 아침부터 꾸러미를 만들었으며, 총 3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불광2동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식 우려 해소 ▲정서적 안정 제공 ▲이웃 간 유대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자 불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월 정성 가득한 밑반찬과 과일을 준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근영 불광2동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우리 불광2동 주민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불광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