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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고, 인문학 독서토론 캠프의 시작을 알리다! ‘박준영 변호사 특강’ 성료

「지혜, 용기, 절제를 아우르는 정의」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 운영

2024-11-07(목) 17:19
박준영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책 '지연된 정의(박상규 저)'를 들고 함께 찍은 사진
[신동아방송 목포시=이신동기자] 목포고등학교는 11월 6일(수) 오후 15시 목포고등학교 소회의실에서 ‘박준영 변호사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였다. 목포고등학교의 ‘2024. 인문학 독서토론 캠프’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강연은 ‘지혜, 용기, 절제를 아우르는 정의’를 주제로 1,2학년 캠프 참여 학생 및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박준영 변호사는 약촌 오거리 사건, 삼례 나라슈퍼 사건 등의 재심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재심 전문 변호사로 주목받았다. 목포고 학생들은 만남 전에 삼례 나라슈퍼 사건을 다룬 영화 <소년들>을 함께 감상하고, 감상을 나누는 활동을 선행했다.
박준영 변호사 강연 장면

6일 강연은 ‘지혜, 용기, 절제’의 사전적 정의를 함께 살피는 것에서 시작하여 정의 구현이라는 이름 하에 사건이 절제 없이 소비되는 사회현실과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사회를 살아가며 결과 지향보다 중시되어야 하는 과정 지향, 연대의 지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 박준영 변호사의 사인을 받으며 행복해 하는 학생들

1학년 서영준 학생은 “재심 과정에서의 변호사님을 보면 누가 정의가 아니라고 하겠냐마는 변호사님께서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점을 찾고 개선하려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내가 정의라고 생각하며 행동했던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해가 되지 않았을지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된 강의였다.”라며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목포고등학교는 이후 인문학 관련 독서 활동, 비경쟁 독서토론과 글쓰기 등 깊이 있는 독서 활동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인문학 독서토론 캠프’를 지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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