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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의 새로운 탄생’남동구 방치된 빈집 주민 휴식처로 탈바꿈

- 반지하 1․2호 리모델링, 자율방범대 초소․주민휴식처 활용 -

2024-10-29(화) 14:14
[신동아방송 인천= 윤민식기자]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빈집이 지자체의 노력 끝에 주민들의 휴식처로 재탄생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구월1동 명성빌라(구월동 1230-14번지)의 새단장을 알리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명성빌라 지하 1호와 2호는 수년간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으로 방치돼 벽이 곰팡이로 뒤덮이고 누수로 인해 입주자도 더는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해당 빌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거주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이 계속되자 남동구는 문제해결을 위해 빈집 정비에 나섰다.

구는 우선 소유자와 3년간 무상 임대하기로 협약하고, 지난해 11월 빈집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호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올해 9월 공사 및 자잘한 하자보수를 완료하게 되었고, 구월1동 통장들을 비롯한 여러 주민들이 청소와 개소 준비를 도와 이번에 개소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을 통해 앞으로 지하 1호는 ‘구월쉼터마루’라는 명칭으로 주민과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며, 지하 2호는 구월1동 자율방범대 초소로 활용되며 빈집이 오히려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진정한 복지란 예산지원도 좋지만, 이웃을 위한 따스한 관심 한번이 더 주민들을 위한 큰 역할을 한다”라면서 “이런 빈집을 활용한 명성빌라가 앞으로도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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