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고려청자, 조선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자기 중 하나인 <분청사기>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분청사기만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공항에 첫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는 고흥의 흙과 물, 자연의 빛깔로 담은 박양수 작가의 <덤벙문달항아리>와 귀얄 기법을 변형하여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정빈 작가의 <흔적>이라는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분청사기만의 자유로운 예술성 담아내어 공항을 찾는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화려한 고려청자와 단아한 조선백자 사이를 잇는 분청사기는 수수한 듯하지만, 아름다운 무늬와 특이한 제작 과정, 그리고 그것이 담고 있는 시대의 향수와 역사적 가치로 인해 우리나라 미의 상징 중 하나로 백자와 함께 조선 왕조를 대표하는 도자기로 주목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분청사기는 500년 전에 제작됐지만, 현대적인 미감을 보여주며 시대를 초월한 고흥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이 공항을 찾는 이용객에게도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광주공항을 시작으로 무안국제공항, 여수공항, 순천역 등 광주·전남권 전역으로 전시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위치한 운대리 일원은 조선 전기에 분청사기를 제작한 가마 27기가 밀집된 국내 최대규모의 가마터로, 백토 분장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덤벙 분청사기가 제작되었던 대표적인 지역이다.


2026.09.30(수) 1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