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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월말까지 고온지속…농작물 병해충 적기방제 중요

- 도 농업기술원,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제11호 발표

2024-08-22(목) 11:29
[신동아방송=이병식기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에서는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온에 대비해 벼 혹명나방과 채소류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진단 및 방제기술 정보를 발표하고, 농가에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기상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6℃ 높고, 최저기온은 2.4℃ 상승해 고온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높은 야간기온은 식물의 양분 이동을 방해해 품질 저하와 병해충 발생을 촉진시키며, 재해에 대한 저항력도 약화시킬 수 있다.

벼의 경우, 물을 자주 걸러대어 토양온도를 낮추고 물을 높게 대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이앙이 늦은 2모작 논에서는 출수가 시작되기 전후로 이삭도열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출수 3일 전부터 출수 후 7일 이내에 1~2회 종합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 해충인 혹명나방과 멸구류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포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나방이 날아다니거나 볏대 밑부분에 멸구가 관찰되면 즉시 방제를 실시해 밀도를 낮춰야 한다.

고추 탄저병은 고온다습하고 비가 올 때 확산되기 쉽고, 발병 후에는 급속도로 전염되어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과 함께 예방적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 등에서 발생하는 복숭아순나방과 심식나방류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수시로 포장을 살펴 피해 과실이나 잎 등을 신속히 제거해야 하며, 수확기가 가까운 경우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이병식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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