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크루즈 관광 시장은 연평균 10%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향후 관광산업의 성패는 크루즈 산업으로 결정될 전망입니다. 특히 해양관광의 기본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섬과 바다를 갖춘 여수는 야경(夜景)을 관광상품으로 내세워 중국을 상대로 “15만톤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항구도시”라는 점을 내세우며 대 중국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25년 1조 229억원 규모였던 크루즈 관광 산업이 조만간 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세계 관광의 흐름은 크루즈 관광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크루즈 산업은 인근 광양, 여수가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순천시는 이를 적극 활용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순천만”이 관광의 모든 것을 보장해주리라는 지금까지의 안이한 인식에서 벗어나 크루즈 관광을 통한 여순광 통합 관광산업 시대를 주도해나갈 필요가 있다. 3개시가 크루즈 산업 협력체제를 이룰 수 있을 때 여순광 통합의 필요성은 절실해질 것이다. 지금까지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통합논의에서 벗어나 각 지역마다 관광컨벤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때, 3개시 통합의 필요성은 절실해질 것이다. 과거 합의점조차 찾지못했던 통합논의와 달리 크루즈 관광을 매개로 한 지역개발 효과를 극대화를 목표로 보다 진취적인 통합논의가 구체화 될 것이다.
여순광 3개시가 국제관광명소로 명성을 날려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내관광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중앙정부의 관심과 재정적인 지원도 받게 될 것이다. 또 중앙 메이저 언론의 카메라 역시 순천에 집중될 것이다. 순천만 생태관광 홍보가 시예산 별로 안 들이고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다. 국내외에 걸친 순천만 생태관광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순천시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도 획기적으로 제고될 것이다. 그동안 해법을 못 찾고 골머리를 앓아 왔던 순천만 국내 관광의 제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다. 순천만 방문객 계수에만 매달리는 듯한 지금까지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사고에서 벗어나 순천시가 “관광 수입으로 먹고사는” 세계적인 생태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상의 대전환을 꾀하도록 하겠다.
1인당 국민소득이 년간 3000불을 넘으면 해외여행의 봇물이 터진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이다. 중국은 지금 비록 1인당 평균 국민소득이 1000불이 채 안되지만 상당수가 3000불이 넘는 소득계층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1세기 들어 외래 관광객 2000만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급증하는 개별관광객, 중국관광객, 한류 확산 등 국제 관광수요의 지속적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비하여 순천시도 순천만 고유의 인바운드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다. 순천시 생태 관광산업 개발 방향을 구체화해야 할 것이다. 관광산업개발에서 마케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순천만 생태관광 세계화 전략은 즉각 소득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단기사업과 생태관광 도시개발의 핵심을 차지하게 될 원도심 주민과 수시로 협의하면서 원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절대 우선시 되는 장기 사업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단기사업은 순천시청 중심으로 시장의 진두지휘하에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성격의 사업이다. 단기사업만 성공적으로 이뤄져도 그동안 순천만 생태관광의 발전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해왔던 순천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과 달리 관광산업은 이미지를 판매하는 서비스산업이다. 지금까지는 “하늘이 내린” 천혜의 자원이라는 순천만 습지센터 갈대밭 이미지를 팔아서 끌어들인 관광객을 상대로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펼치지 못한 결과, 순천만 관광 수입이라 해봐야 고작 습지센터 입장료 수입에 그치고 있다. 뿐만아니라 또한 “스쳐 가는 관광도시”라는 오명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습지센터 방문객을 체류 관광객으로 연결시키려는 의지의 부족과 전략 부재 때문에 순천시는 관광 수입 빈곤의 악순환을 겪어야 했다. 구멍가게 수준이라는 현재의 경영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관광 경영전문가 수준의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 방문객 숫자 계수에 매달리는 듯한 지금까지의 안이한 자세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꾀해야 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순천만 관광 경영 전략의 무대를 매우 제한된 습지센터에서 벗어나 국가공원과 도심 일부 공간 그리고 송광사, 선암사 템플 스테이 관광으로 대폭 확대하여야 한다.
각종 오락 시설과 이벤트 사업의 무대가 될 순천만 국가 정원에서는 청년, 중년층의 고용 창출을, 또 송광사, 선암사 템플 스테이에서는 “사색하기 좋아하는” 은퇴세대의 고용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에 억눌려 자신마저 잃고 살아왔던 진정한 자아를 되찾고자 하는 운동이 생태관광의 본질이다. 템플 스테이에서 시행될 각종 프로그램은 방문객은 물론 은퇴세대에게도 유익한 힐링이 될 것이다.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기도 한다. 순천시가 이처럼 효과적인 관광정책을 개발하여 시행할 수 있다면 인근 여천 산단 못지않은 고용 창출과 소득효과를 거둘 수 있다. “관광 수입으로 먹고사는” 세계적인 생태 관광도시를 개발할 수 있다. 우선, 단기 사업만 성공해도 “관광 수입으로 먹고사는” 세계적인 생태 관광도시의 정책 비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기 마련이며, 세계적인 생태관광 국제도시 건설을 추진키 위한 추진력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또 장차 국제사회와 호흡하게 될 생태관광산업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 열기가 순천시는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산업화에 앞섰던 미국의 경우, 쾌적하고 편리하며 생태계에 피해를 덜 주는 도시를 만들고 그곳을 아름답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맨해튼시 사례를 볼 수 있다. 맨해튼은 순천과 비슷한 규모의 도시로서 미국에서 가장 “환경 친화적인” 도시인 셈이다. 순천시도 미국 맨해튼(Manhattan)처럼, 가장 친환경적인 생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맨해튼을 벤치마킹하여 순천시를 세계적인 생태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거시적인 전략도 수립하고자 한다.


2026.10.01(목) 0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