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尹정권이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파두에 이어 SK 하이닉스 본사를 지난 30일 압수수색 했다.
파두는 지난 2015년 SK 텔레콤 출신 등이 창업했으며, SK 계열사가 투자하기도 한 회사로,
금감원은 지난 3월 파두의 상장 주관사였던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 하며 기업 가치를 부풀려 상장했다는 등 분위기를 조성하더니,
이번에 하이닉스가 파두의 최대 매출처인 만큼 두 회사의 거래 자료를 대조하기 위해라며 SK 하이닉스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두는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인 SSD의 동작을 관리하는 핵심 장치인 '컨트롤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하이닉스 입장에선 중요한 협력 업체라 뜬금없는 압색이 이상한 것은,
지난 3월 아사히산문이, 키오시아 주요 주주인 미국 베인캐피털 간부를 통해 "일본 경제산업성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한국 정부 등이 함께 설득했지만 SK하이닉스는 찬성하지 않았다"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라는 것으로,
이 보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명자료에서 "우리 정부가 미-일 반도체 합병에 SK 하이닉스가 동의하도록 압박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부인하자,
SK하이닉스도 한국 정부가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의 합병안에 자사가 동의하도록 설득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키옥시아는 일본 도시바가 2017년 낸드플래시 사업을 분사해 만든 '도시바메모리'의 후신으로,
SK하이닉스는 도시바메모리 매각 당시 미국 투자운용사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한·미·일 연합컨소시엄에 애플, 델 테크놀로지, 시게이트, 킹스턴반도체 등과 함께 참여하면서 SK하이닉스는 4조원을 투자해 15%가량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이 키오시아와 WD를 통합하려는 이유는,
한국에 뒤진 반도체 굴기를 꿈꾸는 일본의 야욕과 미국 우선주의 욕망이 맞아 떨어진 때문으로,
이들이 합병하게 되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키오시아(14.5%)와 웨스턴디지털(16.9%) 시장 합산 점유율이 2위인 SK하이닉스(20.2%)를 추월하게 되는데,
SK 하이닉스가 적극 반대하는 이유로 보인다.
이번 압수수색은 尹통이 용인에 일본 반도체와 소부장 업체를 유치하겠다는, 일본을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이유와 맞물리게 된다면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


2026.10.01(목) 0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