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열린 중앙군사위 회의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고 전략무력을 고도의 격동 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이 중앙군사위 회의에서 핵 억제력 강화를 꺼낸 것은 지난해 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당시 정면돌파전을 선언하며 “(핵)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금후 대조선 입장에 따라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월이 지난 뒤에도 북미 협상이 여전히 교착상태에 벗어나지 못하자 재차 핵 억제력 강화를 꺼낸 셈이어서 대미 압박용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은 비핵화 진전 없이는 제재 해제는 없다는 입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3월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충분한 진전이 이뤄질 때까지 유엔 제재가 계속 집행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 억제력 강화 수단으로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과 신종 단거리 미사일의 실전 배치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국가정보원은 앞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SLBM 탑재용 잠수함 개발 관련 활동이 식별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또 지난해부터 시험발사 된 신종 단거리 탄도미사일 중 초대형 방사포의 실전 배치를 예고하는 북한 매체의 보도도 지난 3월 나왔다. 일각에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가능성도 언급된다. 북한이 지난해 말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한 ‘중대한 시험’을 놓고 인공위성 발사체나 ICBM 엔진 개발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북 전문가들은 “심각하다. 현재 미국은 비핵화에 기존 정책유지를 고수하면서도 도발하면 이번에는 가차없다는 듯 이미 무엇을 결심한 듯 하다. 현재 남중국해와 서해에 미국의 엄청난 전략물자들이 집결해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


2026.10.16(금)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