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문제가 된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이 탑재된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소비자들의 청와대 국민청원과 관련, 9일 입장문을 통해 "저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계속된 의류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 성능 논란에 대해 사과 표명과 함께 '제품 구입 후 10년간 무상 보증'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해당 제품은 150만대정도 내수 판매 되었으며, 소비자 가격은 대당 200만원대였다.
LG 건조기의 핵심기능인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먼지 쌓임 및 악취 유발 등 현상이 생긴데 대한 소비자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콘덴서에 대한 보증은 콘덴서 먼지 쌓임과 응축수 악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이 되지 못한다. 이미 지난 5일 한국소비자원에서도 LG전자의 제품 설계 오류로 봐야할 것 같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으며 소비자들의 “환불 요구 등 분쟁 접수가 많아지면 조사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관계자는 “LG전자 건조기 제품이 먼지 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다. 콘덴서 관리가 중요한데 단순히 세척을 잘 못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단정짓기 어렵다. 건조기 내부 필터에서 100% 먼지가 걸러지지 않고, 일부 걸러지지 않은 먼지들이 공기 순환 과정에서 콘덴서(열교환기)에 달라붙어 알레르기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LG제품은 콘덴서 내부 청소를 소비자가 직접 꺼내서 할 수 없고 응축수로 하기 때문에 옷감에서 전달된 먼지들이 물과 섞여 눌러붙고 냄새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LG전자는 해외 소비자 특히 미국 소비자에겐 굉장히’친절’하다.
작은 결함도 그냥 넘기지 않고 발빠른 움직임으로 사태를 수습했다. 그 동안 북미시장에서
LG전자가 자발적으로 한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LG전자 제품 리콜’ 현황을 보면
2016년 12월 이동형 에어컨 50만여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결함보상)을 실시했다.
2012년 11월에는 2010년형 통돌이 세탁기 45만7000대를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는데
제품과 관련해 지나친 진동 등 343건의 소비자 신고가 접수됐고, 이로 인해 일부 세탁물이 손상되거나 세탁기가 손상됬다.
전기레인지 5개 모델 16만1000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도 실시했다.
LG전자의 세탁 건조기 제품 등은 고졸 출신인 LG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조성진 부회장의 작품이다. 조성진은 2017년 신년사에서 "제품, 시장, 품질에 대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망하는 진정한 '일등 LG'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정작 본인은 2014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IFA 2014’에서 전시된 삼성전자의 세탁기를 직접 파손하여, 삼성전자로부터 세탁기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바 있다.
그는 2017년 신년사에서 "제품, 시장, 품질에 대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망하는 진정한 '일등 LG'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도 했지만 이번 사태로 모든 게 허언 임이 드러났다.
LG전자는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이 탑재된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제품 설계부터 오류인 제품을 18년 12월 KC 안전인증도 없이 고가에 판매 시작했고,
소비자들이 건조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리콜’ 및 보상 국민청원을 시작하자, 겨우 ‘10년 무상 보증’이란 대책을 내놨다. 자사제품의 문제점을 호도 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리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LG 전자가 주창한 ‘가치 경영, 정도 경영’으로 존중받는 회사가 될 것이며 새로운 40대 구 광모 회장의 경영에 보탬이 될 것이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