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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광, 소도시가 이끈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으로 ‘상생 관광’ 실현

- 경남 소도시 여행권역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관광콘텐츠 발굴·운영 성과 공유
- 2개 권역 3개월간 실증 운영... 체류형 관광 가능성 확인

2026-04-06(월) 18:56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4월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남부권 로컬 투어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소도시 중심의 상생 관광모델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경남도 관광개발과장과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본부장, 1·2권역 대표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권역별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연콘텐츠 시연과 주요 사업성과 사진전도 함께 진행됐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은 경남 소도시 여행권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조직이 주도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실제 여행상품으로 운영하는 실증형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2개 권역이 선정돼 추진됐다. 1권역(의령·함안·창녕)은 아라가야협동조합이 2권역(사천·고성·남해·하동)은 놀루와협동조합이 각각 사업 수행을 맡았다.

각 권역은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3종 이상* 개발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6회 이상 운영했으며, 회차당 평균 25명 내외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안정적인 수요를 확인했다.
* ▲(1권역) ‘함께 여는 경남, 함·의·창 상생 로컬여행’을 주제로 생태·치유, 로컬·문화, 웰니스 테마를 결합한 체류형 상품 ▲(2권역) ‘초록과 파랑의 색을 찾아 떠나는 남녘 소도시 여행’을 주제로 역사·교육, 생태·전통, 감성·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상품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과 소규모 여행 수요를 중심으로 참여가 이어졌고,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도 고르게 호응을 얻었다. 수도권을 비롯한 타 시도 방문객 유입도 이어지며 경남 소도시 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와 자연자원을 결합해 기존 대중관광과 차별화된 매력을 구축했다. 지자체·주민조직·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관광 거버넌스도 강화했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남부권 로컬투어랩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주민 주도형 로컬관광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로컬 투어랩 사업은 지역이 주도하는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도시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의 성장으로 환류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로컬 투어랩은 지역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관광모델을 현장에서 검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상품을 발굴·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소도시 로컬 투어랩 상품 89세의 최고령 참여자는 “여태까지 다닌 여행 중 최고! 여행 중에 최고!”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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