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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역 의료계와 통합돌봄 협력체계 구축

요양병원·약사회·의사회·한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2026-03-06(금) 11:23
[신동아방송 시흥시=이신동기자] 시흥시는 지난 3월 5일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 의료·돌봄 연계 강화를 위해 관내 요양병원 11곳 및 보건의료단체와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27일 통합돌봄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제도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 11곳은 퇴원 예정 환자 중 통합돌봄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시에 연계ㆍ의뢰하고,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사전에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퇴원 직후 돌봄 서비스가 즉시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입원 감소와 불필요한 재입원을 예방하고, 의료ㆍ요양ㆍ돌봄 간 서비스 단절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흥시약사회, 시흥시의사회, 시흥시한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의료 접근성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ㆍ요양ㆍ돌봄ㆍ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1월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한 데 이어 2월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하며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 보건의료단체가 통합돌봄의 동반자로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퇴원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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