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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중학생 국제대면교류 첫 시행… 학생·학부모 큰 호응

- 5개 중학교에 총 1억원 지원 … 학교당 최대 2천만원
-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학교와 실질적 교류 추진

2025-11-25(화) 17:48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신동아방송 동대문구=이신동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중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제대면교류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관내 중학생들이 해외 또래와 직접 만나 문화를 교류하고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총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업은 참여를 희망한 학교의 신청을 받아 관내 15개 중학교 중 동대부중, 전일중, 청량중, 경희중, 휘경여중 총 5개 학교에 최대 2,000만 원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금은 해외 학교와의 실질적인 대면 교류를 위한 운영비 전반에 사용됐다. 주요 지원 분야는 방문 학생 체류비, 항공 및 교통비, 식비·숙박비 등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교류 활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교류 국가는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해외 방문 일정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현지 학교를 방문해 지역 문화 탐방, 스포츠 친선 경기, 협업 프로젝트 및 발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상호 문화 이해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연대감을 키우는 경험을 쌓았다.

올해 처음 시행했음에도 학생·학부모들의 호응은 매우 높았다. 참가자들은 “단순 관광이 아닌 실질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영어와 학업의 목적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향후 교류 국가 확대와 예산 증액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책상 앞이 아니라 세계 현장에서 진짜 배움을 경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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