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2동은 지난 11일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26년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성금 1백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불광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바탕으로 구성된 불광2동의 대표적인 주민단체로, 마을의 주요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도 2025년 참여예산사업인 ‘불광2동 예술축제’의 일환으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1,065,990원 전액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주민자치위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기부했다.

김광옥 주민자치회장은 “축제에 적극 참여하고 즐겨주신 주민들이 있어서 오늘의 성금 기부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근영 불광2동장은 “불광2동의 대표 주민단체에 걸맞은 품격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마음을 모아 전달해 주신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