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지난 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전 국회의원인 유승민 딸 유담의 교수 채용 관련,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인은 개인으로 알려졌으며, 고발장에는 유담의 교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고,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인천경찰청은 연수경찰서가 아닌, 인천경찰정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이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선 지난달 28일 인천대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의원은, 그동안 소문이 무성하던 유담의 특혜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내 놓으면서, 유담 채용 의혹은 경찰 수사로 이어지게 됐다.
당시 국감에서 진선미 의원은, “31살의 유담 교수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된 것에 대해 이의 제기가 많이 있다”, “1~3차 채용 과정 중 1차 심사가 굉장히 심각하다”면서,
1차 심사 중 논문 질적심사에선 16위였으나 학력·경력·논문 양적심사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최종 2위를 차지한 게 석연치 않다며,
진 의원은 “채용된 (유담) 교수와 지원자 학력을 비교했을 때 11명은 다른 점이 없는데 3명만 1등급 만점을 받았다”, “박사 논문과 똑같은 제목으로 논문을 (여러 개) 써서 (만점) 기준에 맞췄다”며, 논문을 쪼개는 수법으로 유담이 만점 받은 게 아니냐며,
“인천대는 무역학부 국제경영 전임교원을 12년째 다섯 번에 걸쳐서 진행했고, 네 번은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채용을 안 했다가 이번 5월에 (유 교수를) 임용했다. 기존 채용 관련 문서는 소실돼있다며 (인천대가) 주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문제될 게 없다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유담 교수 특혜 채용 의혹은 결국 수사당국 손으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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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담은 2025년 2학기부터 무역학부에서 국제경영 분야의 과목 2개를 맡아 강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담의 특혜 의혹에 나경원의 아들과 딸, 심우정의 딸, 한동훈의 딸 특혜 의혹이 다시 소환되면서,
이들에 대한 수사 기준이, 조국 일가족의 ‘멸문지화’ 수준이 아닐 경우 후폭풍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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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5(금) 1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