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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공인‘화성마을영화제’성황리에 폐막

2024-10-14(월) 17:31
사진=화성마을영화제 공동체 상영회
[신동아방송=이재철 기자] 100만 도시를 이루는 삶의 자리인 마을 곳곳이 영화관이 되고, 시민들이 손수 만든 ‘제1회 화성마을영화제’가 12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영화제는 화성시 작은영화관, 선납재마을사랑방, 꿈자람 공동체 공간, 화성시 생활문화창작소에서 △개·폐막제 △공동체 영화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스쿱마켓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0명의 평범한 시민들은 함께 나눌 영화를 직접 고르고 동네 곳곳을 영화관으로 꾸몄다. 또한 주민이 배우가 되고 우리 지역을 다루는 마을영화 두 편을 제작해 자칫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릴 수 있는 소중한 가치인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함께 어울려 살아갈 지역’을 잘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개막작인 다큐멘터리 ‘토종농부 랩소디’는 서신면 궁평리에서 60년 이상 토종종자를 지켜온 농부의 삶을 조명하며, 작은 씨앗 한 알에 담긴 역사와 문화, 공동체의 숨은 헌신을 알렸다.

송산면 포도밭을 무대로 제작한 폐막작 ‘포도 한 알’은 사라져가는 시골, 인간이 침범한 자연을 주제를 다루며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선사했다.

동탄과 향남의 공동체 상영회에는 지역 내 마을활동가나 아이들이 참여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를 보고 이를 매개로 이뤄지는 다채로운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화성마을영화제는 시민들이 손수 준비하고 행정은 꿈꾸는 시민들의 상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거드는 민관협력의 새로운 실험”이었다며, “시는 지역의 이로운 변화를 만드는 시민들의 활동이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철기자 jaechul5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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