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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한강 작가 여수로 한번 모시고 싶다”

정 시장, 개인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여수의 사랑’ 언급하며 축하 메시지 전해

2024-10-14(월) 13:01
사진=정기명 여수시장 ‘페이스북’ 일부
[신동아방송전남여수=김기남 기자] 온 국민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12일 개인 사회관계망(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 작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메시지에서 “슬프고도 위태로운 삶을 짧은 여정 속에 담아낸 ‘여수의 사랑’으로 등단했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대단한 업적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설 속의 작은 항구도시 여수는 이제 K-관광, K-섬의 거점 도시이자 K-문화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모셔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만 르네상스를 통해 내일로 나아가고 있는 여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고 소원했다.

정 시장은 글을 마무리하면서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거듭 축하했다.

한편, 광주가 고향인 한강 작가는 1970년생으로 서울신문 신문문예(1994년)로 등단했다.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여수와의 인연도 깊다. 지난 1995년 낸 그의 첫 소설집이 바로 ‘여수의 사랑’이다. 한 작가는 “한때 여수에서 집필 생활을 했으며, ‘여수의 사랑’의 일부 작품을 여수에서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소설로는 ‘여수의 사랑(1995)’을 비롯해 ‘검은사슴(1998)’, ‘내 여자의 열매(2000)’, ‘그대의 차가운 손(2002)’. ‘채식주의자(2007)’ ‘바람이 분다 가라(2010)’, ‘희랍어 시간(2011)’, ‘소년이 온다(2014)’ 등이 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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