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중학교는 전남혁신학교 8년을 거쳐 올해 전남혁신울림학교로 지정되었으며 해마다 교육주체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빛가람중학교의 교육주체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는 교육 3주체(학생‧학부모‧교사)가 어우러져 학교 규칙‧문화‧생활, 사회 현안 등과 관련된 토론 논제를 가지고 대등하게 참여하여 민주적으로 토론하는 열린 소통의 장이다. 논제의 제안 및 선정, 토론의 진행 및 결과 적용 등 토론회 운영 전반에 걸쳐 교육 3주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기 때문에 학교의 민주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발전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올해 대토론회는 1학년은 토의, 2‧3학년은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논제는 모두 학생들이 제안한 것으로 민주적인 투표를 거쳐 선정되었다. 또한 학년별 국어 수업과 연계를 통해 ‘토론(토의) 개념 학습-쟁점 찾기-토론(토의) 개요서 작성-실전 연습’등의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토론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1학년은‘학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3학년 홀수 반은 ‘반별 급식 배식 순서를 폐지해야 한다.’, 2‧3학년 짝수 반은 ‘반별 급식 지정좌석제를 폐지해야 한다.’라는 논제를 가지고 대토론회에 참여하였다.
대토론회 장에서 1학년은 학생‧학부모‧교사 10인으로 구성된 원탁 내에서 토의를 진행하고 원탁별로 최선의 해결 방안을 도출한 뒤 전체 발표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였다. 2‧3학년은 원탁 내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찬성 측과 반대 측 대표자들의 전체 발표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였다.
허00 교사는 “많은 인원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회가 과연 가능할까 싶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니 놀랍고 굉장하다. 교사로서 학생‧학부모와 마주 앉아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3학년 권00 학생은 “모둠 사회자로 참여하였는데 준비할 때는 어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지만, 모둠원들이 지지해주고 도와줘서 잘 해낼 수 있었고 매우 뿌듯하다. 학생으로서 참여하는 마지막 대토론회라서 더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논제에 대한 결과는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하여 9월 초에 공지될 것이며, 보완책을 마련하여 2학기 교육과정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주명숙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치고 다른 참여자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활동을 통해 21세기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협력적 의사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2026.09.30(수) 1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