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에 의한 지반침하는 하수관 특성상 조금씩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최근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앞서 익산시는 환경부가 마련한 '지반침하 예방대책'에 따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치된 지 20년이 넘은 하수관 425㎞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하수관 변형·파손·접속부 이상 등 71.8㎞에서 정비가 필요한 중대 결함이 발견됐다. 이러한 이상 부분은 지반침하의 원인인 동공(洞空, 텅 비어 있는 굴)을 발생시킬 개연성이 커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익산시는 이동량이 많아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1단계로 중앙동 일원 1.3㎞에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어 2단계로 평화동과 송학동·모현동·국가산단·영등지구 등 27.49㎞ 구간에 421억 원을 투입해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인화동과 어양동·신동·부송동 등 43.01㎞에 대해서도 2030년까지 사업비를 확보해 정비를 서둘러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2026.10.01(목) 0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