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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호주 총리 미•중 겨냥 쓴 소리, 미•중 국방장관 회담은 불발

2023-06-05(월) 00:00
사진=중국 봉쇄의 한 축이면서 미.중 양국에 직언 한 호주 총리. 외교는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단독] 호주 총리 미•중 겨냥 쓴 소리, 미•중 국방장관 회담은 불발

[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2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자로 나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운명은 미리 정해진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국지전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서니 총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다른 나라의 야망을 위한 경기장이 아니라며,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은 협력해야 한다’며 양국의 협력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호주는 중국 견제를 목적으로 미국, 영국과 함께 안보동맹 오커스(AUKUS)를 맺었으며, 미국·영국·캐나다·뉴질랜드의 5개국 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VEY·Five Eyes)의 일원으로, 미국으로부터 핵추진 잠수함을 구매하기로 하는 등 미국과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있어 중국 봉쇄에 중요한 역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임 정부가 화웨이를 5G 통신망 사업에서 제외하고, 중국의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국제 조사를 요구하자, 중국이 무역 보복에 나서면서 양국 관계는 악화됐으나,
앤서니 총리 취임 이후, 중국이 2년 만에 호주산 석탄, 철광석 수입을 허용하면서 화해 국면을 맞고 있다.
중국의 창정2호. 이 로켓 발사 성공으로 미국은 새로운 우주 전략을 발표한다.sns

한편, 미국은 샹그릴라 대화 기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의 회담을 제안했으나, 두 장관은 개막 만찬에서 짧게 만났을 뿐 대화는 없었다고 미 국방부가 전했다.
Lin jing zi 특파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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