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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한부모 가족과 간담회

한부모 가족시설장 등과 간담회 열어

2020-07-06(월) 01:22
[신동아방송=지우열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중구에 있는 홀트 아동복지회 ‘아침 뜰’에서 한부모 가족시설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한부모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쉽게 노출돼, 아이 양육과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들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함께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족시설을 퇴소하는 한부모들에게 사회적응과 주거 안정 등 당당한 홀로서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현재 대전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모자시설에 대한 자립정착금을 미혼모시설까지 확대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요청 등이 있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부모의 몸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라며 “이제는 다양한 가족형태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는 시대이며, 한부모들이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도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부모와 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2018년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라 한부모 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0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대전시는 2018년 8월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4.15 국회의원 선거 및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일시 중단했다가 5월부터 다시 재개했다.

간담회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15명 내외로 대전시 홈페이지 열린 시장실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우열 아나운서 jiwooye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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