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27일 진주복합혁신센터에서 ‘2025 경상남도 중소·창업 기업 성장기반 조성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유망기업·스타트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투자청·신용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도내·외 중소기업, 금융지원 기관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중소·창업기업의 초기 자금 부담을 해소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보증·융자 제도와 투자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신용보증기금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증 지원제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투융자 복합금융 사업 △경남투자청의 경상남도의 투자정책, 투자인센티브가 소개됐다.

특히 경남으로 사업장 이전이나 신규 사업장 설립을 검토 중인 기업에는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등 혜택 정보를 알려 관심을 모았다.

기관별 심층 상담,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됐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 기업의 성장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참석 기업들은 금융기관투자청의 실무자와 직접 상담하며 향후 자금 조달 전략과 지역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재호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남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기업,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서 부딪치는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경남도가 기업 하기 좋은 투자환경임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기업들이 경남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경남투자청은 설명회 개최 이후에도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후속 상담을 이어가며, 잠재적 투자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 기반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