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계엄도 관여했나...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압수수색...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윤석열이 국민학살을 명령한 12.3 내란 관련 수사를 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김건희가 계엄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 김건희 특검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내란특검이 김건희의 휴대폰 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집행한 것으로,
내란특검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계엄 가담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건희가 윤석열의 내란 행위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는 지난해 5월 박성재에게 ‘김혜경 여사와 김정숙 여사는 수사를 왜 안 하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도 확인되면서, 김건희가 윤석열의 내란에 관여한 의혹은 특검의 수사로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은 첫번째 체포 당시 김건희는 계엄을 전혀 몰랐다며 김건희 관련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채양명주’ 등 꾸준히 범죄를 저지른 김건희가,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통일 대통령을 꿈꾸며 내란에 깊숙이 개입했을 것이라는 설은 꾸준히 나왔었다.

김건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면서, 법무부 장관의 권한에 개입하는 등 윤석열 정권에서 전권을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 jtbc, 뉴스공장

조도환 기자 smspd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