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국방기술품질원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은 26일 진주 사봉면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배선 설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재능을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전등, 콘센트, 스위치, 전선 등 필요한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고장 난 부분을 안전하게 수리했다. 특히, 전선이 벗겨져 화재 위험이 있는 부분은 새롭게 교체하고, 전기요금 절감이 높은 LED조명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일상 속 편의를 제공하는 데 힘썼다.

이날 지원을 받은 한 80대 홀몸어르신은 “전기배선이 엉켜 있어 불안했는데, 이번 봉사 덕분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화장실이 밖에 있어 밤에 나가기 힘들었는데 새롭게 설치된 LED조명 덕분에 이제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은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