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서울 은평구 신사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24일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40명을 대상으로 ‘가을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더 좋은 은평, 행복한 힐링교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소 여가 활동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점심 식사를 마친 후 한강유람선을 타고 여의도와 밤섬부터 국회의사당까지 구간을 돌며 서울의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또한 단체활동을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강유람선은 실제로 타보니 너무 좋았다”며 “밖에 나와서 사람들과 웃고 이야기하니 젊어진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조미숙 신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일상의 활력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춘재 신사2동장은 “이번 가을문화체험 나들이는 지역사회와 신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