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인 = 정윤성 기자]
“꿈의 번호, 내 번호로 만들 기회!”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올해 첫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열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특별한 뒷자리 번호 1만 개를 공개 추첨한다. 이번 이벤트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진행되며, 전국 KT 매장, KT 공식 홈페이지(KT닷컴), **모바일 앱(마이케이티)**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선호번호란 기억하기 쉽고 상징성이 있는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를 의미하며, ‘7777’, ‘0000’, ‘1004’, ‘2580’등 다양한 유형이 포함된다.
이번 응모 대상은 총 9가지 번호 형식으로, 예를 들어 AAAA, ABAB, A000, ABCD-ABCD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끈 ‘ABCD-ABCD’ 형태는 경쟁률이 284:1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응모는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가능하며, KT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관계자들이 입회한 가운데 무작위로 공정하게 진행된다.
당첨 여부는 7월 10일 KT닷컴에서 공개되며, 당첨자에겐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당첨된 번호는 7월 30일까지 KT 매장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해야 사용 가능하며, 타인에게 양도는 불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내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에서 제외된다.
KT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신의 개성을 담은 특별한 번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올해 처음 진행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T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