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일삼는 라인건설, 동양건설 폐수무단방류 실태

2020-10-30(금) 15:56
[신동아방송뉴스=이 겸 기자] 이곳은 남양주 별내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위치한 남양주 별내지구 7-1, 7-2 블록 벤처업무시설 신축공사 현장이다.

시행사는 이지개발(주)이고 시공사는 ㈜라인건설, ㈜동양건설산업이다. 건축규모는 지하 3층, 지상 18층이다.

현장은 대기환경보전법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버젓이 위반하고 있다.

공사 현장 진입로에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세륜시설 이용이 필수지만, 진입로를 통행하는 공사 차량들은 비산먼지를 날리며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공사장 곳곳에 건설폐기물을 방진망 없이 방치해 비산먼지 발생을 가중시키고 있다.

비산먼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면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한다.

또한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시키며 발암물질이 폐포와 혈관으로 유입되어 치매와 동맥경화도 유발시킬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인 WHO산하 국제 암 연구소(IARC)는 지정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중금속 및 유해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강력 규제하고 있다.

현장은 작업 중 발생한 오염수를 우수관으로 무단으로 방류하고 있는데 공사장 곳곳에는 폐시멘트가 침전되어 있어 심각한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pH농도 14이상의 강알칼리성의 시멘트 침출수는 인체에 접촉 시 피부병 등의 원인이다. pH 14는 양잿물에 해당하는 농도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한다.

또한 공사 중 발생한 건설폐기물을 규정에 따라 가연성과 불연성폐기물로 분리 배출해야 함에도 폐기물 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암롤박스에 혼합해 불법처리하고 있는데, 자원낭비는 물론 2차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건설공사 현장의 오염물질 부실관리는 시민안전에 해를 끼치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만큼 시공사인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은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이 겸 기자 news@sdatv.co.kr
        이 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신동아방송 홈페이지(http://www.sdatv.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sdatv@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