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코로나, 요한계시록 환난" 주장

2020-03-03(화) 15:48
[신동아방송뉴스=이소미 기자] 사흘 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 총회장이 신도들에게 특별편지를 발송했습니다.

이 편지는 신천지 총회를 통해 하부 조직과 신도들에게 전달됐다고 밝혀졌습니다.

이 총회장은 최근 불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14만4000명이 인 맞음으로 있게 된 큰 환난”이라며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대로 “이 환난이 있은 후 흰 무리가 나온다 했고 이것이 이루어지는 순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시 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계시와 예언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이라는 뜻인데요.

이어 "성도님들께서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으나, 말씀을 이루는 일이므로 참고 견디시기 바란다”며 “결국은 하나님의 통치로 정복하게 된다. 약속의 말씀을 지키자”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외부의 시각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신천지는 말세와 영생을 주장하는 신흥종교로 기성 기독교에서는 이단으로 분류합니다. 이만희 총회장은 특별편지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궁지에 몰린 신천지’를 오히려 계시록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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