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해안포 사격발표지연 논란

2019-11-27(수) 17:26
[신동아방송뉴스=권민아 기자] 북한이 연평도 포격도발 9주기에 맞춰 해안포 사격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우리 정부의 뒤늦은 유감 표명과 항의 수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25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령도 북동쪽에 있는 창린도 방어부대에서 직접 해안포 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후 국방부는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다”고 유감의 뜻을 발표하고 항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는 북한의 관영매체 보도 이후 실제 사격이 있었던 지난 23일 이후 사흘만에 나와 우리 정부가 포격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방부는 해안포 발사의 사전 탐지는 인정하면서도 은폐 및 축소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우리 측 항의문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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