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사건 '버스 안내양', "이 모 씨 범인 맞다"

2019-09-30(월) 15:56
[신동아방송뉴스=이수정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 당시 용의자를 목격했던 '버스 안내양'이 최근 경찰의 법최면 조사에서 유력 용의자 A(56) 씨의 사진을 보고 당시 목격한 범인이 맞다고 진술했습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최근 7차 사건 당시 용의자와 마주쳐 몽타주 작성에 참여했던 버스 안내양에 대한 법최면 조사를 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안내양에게 A 씨의 사진을 보여줬고, 버스 안내양은 "기억 속의 용의자가 이 사람이 맞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조사가 용의자의 이름, 사진 등이 일부 언론에 의해 알려진 뒤에 이뤄져 경찰이 이를 유의미한 단서로 활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법최면은 피의자의 얼굴뿐 아니라 당시 목격상황 등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30여 년 전 범행을 재구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사건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정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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