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랍에미리트 단독 수주 무산

2019-06-25(화) 16:16
[신동아방송뉴스=엄현진 기자] 한국의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장기정비계약 단독·일괄 수주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계약 기간과 규모도 크게 줄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脫) 원전’ 정책이 해외 원전 사업 경쟁력을 떨어뜨렸다는 비판이 커질 전망입니다.

계약 기간과 규모도 애초 기대했던 15년에서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양사 간 합의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지만 반대로 합의가 안 되면 계약은 5년으로 끝난다는 얘깁니다.

서비스 계약 기간인 5년이 지난 뒤 지금보다 한국의 원전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할 시에는 한국이 배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한수원은 “이번 정비 파트너 선정을 위한 의사결정은 한국의 원전 정책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단지 나와 측에서 UAE 법률에 따라 바라카 원전에 대한 책임을 본인들이 갖는 것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계약을 변경했다는 것입니다.
엄현진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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