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해외 관객 관심 커져

2019-06-18(화) 15:55
[신동아방송뉴스=엄현진 기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이 개봉 17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달에만 10개 나라에서 개봉하는 등 해외 관객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한국적 요소를 모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재치있는 영어 번역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19년 전 '플란다스의 개'부터 봉 감독의 거의 모든 작품을 번역한 미국 출신 번역가가 이번 작품을 번역할 때 제일 애를 먹고, 또 가장 공들인 부분도 한국적 요소입니다.적당한 영어 단어가 없을 때는 아예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냈습니다.

영화의 가장 중요한 상징이지만 해외에서는 낯선 공간인 반지하와, 한국에서만 먹는 짜빠구리도 새 단어로 바꾸는 등, 재치있는 번역도 기생충의 해외 흥행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엄현진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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