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보험금, 보험업계 비상

2019-06-10(월) 16:25
[신동아방송뉴스=이현진 기자]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되는 백내장수술 보험금 청구가 올 들어 급증해 보험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안과병원을 중심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는 연령대가 낮아져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과잉진료는 없었는지 점검에 나섰습니다.

일부 병원의 경우 과거 한 두건에 불과했던 수술이 최근 스무건으로 증가했다는 게 보험사들의 설명입니다.

병원 측이 실손보험 가입 여부 확인 후 백내장수술을 진행하면서 다초점렌즈를 삽입해 시력교정까지 해 준단 겁니다.

문제는 진료빈데요. 일부 안과병원들이 다초점렌즈 비용을 50만원대로 낮추는 대신 수술 전 검사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 대로 열배 가량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유계약이 많은 주요 손해보험사는 한달에 60억원에서 100억원 가량 지급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금융당국과 보험사들은 보험사기 유인도 작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기부담금이 없는 표준화 이전 실손보험 손해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현진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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